거두절미 본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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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알레 보모 노릇을 했다.
난 세상에서 젤 행복한 보모였을거야💛
뒷다리를 바깥으로 빼면서 앉은 알레,
슬개골이 좋지 않을때 저렇게 앉는다카던데.. 걱정되네...🥺
종이봉투 안쓰겠다고 가방에 꾸역꾸역 담았다.
엄청 샀는데, 오 다 들어가네??
내가 이러자고 이 가방을 샀나보다~~~ 하고 혼자 뿌듯해함ㅋㅋㅋㅋㅋ
근데 버스타다 가방 떨어뜨룟다ㅋㅋㅋㅋㅋㅋㅎ
빵들 여기저기 튕겨 나가버림...ㅎㄷㄷㄷㄷ
만원버스 안에서.. 주섬주섬 주어 담으며 대단히 부끄러웠다~~~
-그날의 교훈-
궁상 떨지말고 종이봉투 사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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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클라이밍을 꽤 열심히 했다ㅎㅎ
왜냐면 난 파랑이 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무니다 낄낄..
클라이밍 크루(?)도..... 만들어나가고 있따~~
coming soooooon⚠️
파랑을 하려면 못해도 일주일에 두 번...
그리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감해져야한다!
다치지 않는 선에서는 좀 더 과감하게 쳐보자고~~~~!!!
할쑤이써!!!!!
거의 한달반 만에 클라이밍 했따..
순대전골에 새로를 먹었다~ 냠희
어쩌면 먹으려고 클라이밍하는걸지도...ㅎ
독서왕 포에버×다솜과 함께 퇴근후 클라이밍을 했다.
원래 가려던 곳 문 닫는대서 급하게 들어온 24시간 보쌈집....☆
급하게 막들어왔는데... 핵존맛.. 천상계였음..ㅎㅎ
담엔 굴보쌈 가즈아..><
회사분들과 오전 클라이밍 즐긴 날!
끝나고 신나게 즉떡 먹었당ㅎㅎㅎ
방과후 분식집간 여고생들마냥 꺄르르륵~
신림 마뇨떡볶이, 갓성비에 정말 괜찮은듯><
클라이밍 크루의 서막을 알리는 미나리 삼겹..
사진엔 미나리가 없네;;;
모두 광기에 사로잡혀 5시간 넘게 클라이밍했다.. ㅎㄷㄷ
신림가면 무적권 고붕 먹어쥬ㅓ야한다..
더워지기 전에 줄기차게 먹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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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동그랗게 뜬 날!
이뿌다.....
나이드니 이런 자연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네..ㅎ
버즈 잃어버린거 알고 황망해하다가...
동기랑 에어팟 당근했따...
네고없이 네오 쿨거래 5G고요~~~
이미 받고 이어팁 바꾸고 셋팅 다했떠니,,
운동할때 입는 집업에서 버즈 발견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더 황망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이번달.. 현금 부족 사태로 매우 고통받았는데..ㅜㅜ
그래두 에어팟 귀도 안아프고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나름 잘돼서 만족중이다~ 내돈잘산~
광명역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빨초불...ㅋㅋㅋ....
왜 이럴까???
회사분들과 구경간 코엑스 스포엑스 전시!
역시 헬스가 대세다 싶더라..ㅎㅎ..
스포츠 관련 전시는 적어서 좀 아쉬웠음...ㅠ.ㅠ
태룡이 청첩장 모임~~~
술에다가 스벅까지....ㅎㄷㄷㄷ 진짜 잘 얻어먹었다! 쫘식 성공했네^^
덕분에 교공도 모였다(근데 프로참석러들이었음 주의)ㅎㅎ
알콩달콩 잘살아라 친구야!!!
출근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
대체 왜 막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터진다 터져!
잠이 오지 않던 날!
유튜브 보다가 급 책이나 읽어볼까~~?
빌린 책을 꺼냈다.
절반을 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었다.
독서 adhd인 나에게.. 흔치 않은 책이다!
그 덕에 4시간도 못 잔듯..
나는 가끔 다운되는 시기가 있는데 그때마다 자기파괴(?)적으로 나 자신을 놔버리곤 한다. 출근만 겨우 하고 지켜온 나만의 루틴을 하루 아침에.. 버려버리는?
이 시기는 시간이 지나야만 회복되고, 이런 나쁜 패턴을 고치고 싶지만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번달은 유난히 오래가서 좀 힘들었다...ㅎㅎ..
그러다보니 자괴감까지 느끼는 날이 많았는데, 월말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은게 운명처럼 느껴졌다💘
나의 자기 파괴적이었던 순간들을 되집어보게 된 부분도 있었다.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지쳐버려 삶을 포기해버린 수용자들..
감히 똑같다고 할 수 없지만,
잠깐동안 삶의 목표를 잃어버려서 방황했다고.. 내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좋았던 부분을 짧게 요약해보면,
유머는 삶을 풍요롭게 한다.
적당한 긴장은 오히려 좋다.
삶의 목표는 꼭 필요하다.
인생은 연속적이다.
죽음의 순간에 나의 최종적인 삶의 의미가 결정된다.
미래에 대한 희망찬 가능성 < 내가 일궈낸 과거의 찬란함
나는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 끝이 다 할때까지 작은 내 목표들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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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휴가를 활용해서 오랜만에 시골 다녀왔다.
침대에 누워보낸 하루보다 분주했던 시골에서의 하루가 더 제대로 휴식한 느낌이닿ㅎㅎㅎㅎ
알레가 이끄는대로 갔더니 결국 원효 깨달음의 길로 가게 됐다.
소소하지만 귀여운 숲길이 우리 마을의 자랑인듯!
온천을 가보겠다고 부랴부랴 일찍 나선 두번째 산책!
보덕사 루트도 참 조타~~~~🫠
온천은 사진 찍는걸 까먹었는데 로컬 아쥬머니들이 인정하는 핵오래된 '덕원온천'
나도 반신반의하며 엄마를 델고 갔는데,
시설은 오래됐쥐만 물이 너무 매끄럽고 좋았다.
엄마도 대만족해서 담에도 가기로 함!!!!
엄빠가 조아하는 코다리 조림!
산채비빔밥 대신 먹으러 갔는데,
막걸리를 무료로 무제한 서비스를 줬다.
아빠가 정말 좋아하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식욕이 미쳤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지고, 갑자기 온갖 음식이 땡기고;;;;
빵은 먹고 싶고, 내가 원하는건 당장 사먹을 수 없을때!
ㄴㅏ는 베이킹을 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만들면서 힘써서 더 배고파짐 미치겠뜸)
급한대로 피넛버터크럼블 쑥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반전인건.. 쑥은 내 스탈이 아님ㅋ 차라리 말차가 나음.
그래서 쑥가루가 줄지 않는다...하....
처치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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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다!
따뜻한 봄의 기운이 들이닥치겠지?? 후후후후후휴
새해초부터 방황할대로 했으니,
이제 하품도 하고 기지개도 좀 펴고🥱
갓생 좀 살아볼까~~~~~~
아 넘 재밌겠다!
벌써부터 설레자나~~~~~
가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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