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3월 일상!
새해 계획 중에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책 읽기!!
입사 이래로...
읽은 책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책과 담 쌓고 살던 나...^^;
3월 첫 날, 급 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집에 있던 달과 6펜스를 읽었다.
아무래도 옛날 소설이다보니 이해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인식(?)이 있었지만 소설 자체는 흥미로웠다. 예술 하나 만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주인공의 삶이 인상 깊었고 나는 무엇에 몰두하며 살고 있는가 고민해보게 되었다.
아직도 야금야금 읽고 있는 1984.
이제서야 읽고 있다는게 너무 아쉬운 책!!!
단어를 계속 줄여 나가 결국엔 알고 있는 몇가지 단어로 인간의 사고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부분이 섬뜩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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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 선물에 맛들렸다!!
분홍 튤립 데리고 우영이 집들이 가는길.
도봉산까지 먼 걸음 했따v^^v
얼린 포도에 집착하던 광기어린 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엉이네 냉장고 성능 장난 아니다.. 삼성 냉장고 만세
넣은지 2시간만에 얼어버린 포도..ㅋㅋㅋㅋㅋ
일년동안 먹을 포도 다 먹은듯하다 ㅎㅎ
우영없는 우영집에서 나온 우리.
스윗하게 우영이 택배함에 마지막 선물을 남긴채 도봉산을 유유히 떠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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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한 클라이밍!
운좋게 1대 1 강습을 받게 되었따!
첫 주에는 하고 몸살나서 아무것도 못했다...
오래 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매달릴때 팔이랑 어깨 힘을 빼고 축 늘어지는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하지만 자꾸 나도 모르게 어깨 힘을 주게 되어 금방 힘이 빠져버렸다.
둘째주에는 지구력 문제 풀기 위주로 배웠다.
의식적으로 어깨랑 팔 힘을 빼려고 노력하다보니 왠지 저번 주보다 더 수월하게 매달리는 것 같아 뿌듯했다...🙄
셋째주는 발바꾸기를 배웠다.
쌤이 발바꾸기를 진짜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매우 가볍게 바꾸는것 같다🤭
발을 믿는게 중요하다!!! 그날의 교훈이었다.
4주차가 되니 점점 재미가 붙기 시작했따!
3월 마지막 수업
그리고 굳은 살이 박혀가는 내 손...
새롭게 단장한 벽에서 볼더링 문제를 풀어보았다.
경사가 있는 벽을 타는건 넘 힘들었다 ㅠ.ㅠ
가르쳐주시던 쌤이 그만두시게 되어서 아쉽게도 1대 1 강습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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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외출기🤡
지은이 덕에 나도 힙스터 됐다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사진의 색감, 느낌 모든 것이 인스타 재질이었다..!
규ㅏ여운 멍멍이들...💕
지예쓰랑 마신 막걸리들@.@
만난 날 중에 제일 절제해서 마셨따.
옐림과 간 청진옥.
알고보니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들도 인정하는 맛집이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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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곧 역사 속으로 살아질 것 같은 재택....
간식 진짜 잘 챙겨먹었다.
뚝방길 홍차가게 스콘.
명량 감자 핫도그. 통모짜💘
1일 3 아이스크림... 실천해봤다.
피자 알볼로!!! 옥수수피자 돌려내 🥺🥺🥺
문닫은 신전.. 그저 그랬던 동네 떡볶이..
이쁜 요거트 그릇 사고싶다 ㅎㅎ
비주얼 도른 핫케익과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털이.
내 불타는 사랑.. 에삐케이크❤️🔥
장인약과 대신해보았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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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비해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게 느껴진다..ㅜㅜ
4월에는 좀 더 파이팅 넘치게 성과를 내려고 노력해봐야겠따💪
3월 어느날 야경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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