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고 어느새 벌써 2월이 끝나간다..
시간 넘나 빠르다😶🌫️
2월은 보통 달보다 하루 이틀 정도 짧을 뿐인데..
순식간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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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는 설!
설연휴을 온전히 시골에서만 보냈다.
이젠 너무 익숙한 풍경.
올해에는 꼭 저 봉우리에 올라봐야겠다..!
계속 올려다보기만 하는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떨쥐!!
시골에선 매일 산책을 한다.
산뜻한 공기 때문에 건강+100 얻는 느낌😇😇😇
설 당일!!! 온 세상이 새하얘졌다!!
그와중에 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코로나 검사를 해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ㄷㄷ
하지만 눈이 펑펑 내려서 당장 보건소에 갈 수 없었다..😦
눈이 그치고 검사 받고 오는 길에 발견한 카페!
시골에서 아주 보기 드문 디저트 카페다+_+
이름은 "여기서 행복할 것".
내부도 이쁘고 케익도 이뻤다!
갸또만 두 개 포장해봤다!
갸또다보니 시트가 퍽퍽쓰였는데 조금 떡 같은 식감이라...
약간 묘한 찰진 느낌때메 가족 모두 불호였따..
담엔 다른걸 먹어봐야겠다.
그래도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보물찾은 느낌😏
다음날 간 천주교 순교성지🙏
괜시리 홀리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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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복수산.
겨울엔 해산물이 엄청 땡긴다^0^
신나서 갔는데..
제철 메뉴였던 방어가 사라졌다...??
그래서 기본 카이센동을 먹었는데 저번에 먹은 방어가 더 맛났던 것 같아 좀 아쉬웠다. 헥..
소화시킬겸 IFC몰에 갔다.
앤아더스토리가 떡하니 있었다...
영국에서 돈없어서 맨날 눈팅만 했는데... 끄흡
역시나 여전히 옷도 깔끔하고 귀엽더라.
안사면 그때의 설움을 못풀것 같아서^^;
니트 하나 샀따!!
봄옷 털러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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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집에서 뒹굴거렸던 일상들.
광명 온 알레...
미용이 시급하다..
날 좀 따뜻해지면 미용하러 델꾸 가야지..... 그때까지만 덮수룩레하자^_ㅜ
국화빵 노래를 불렀지만.. 어느곳에서도 찾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컬리에서 국화빵을 사봤다.
어릴 때 사먹던 거랑은 달랐지만 포들포들하니 맛있게 잘 먹었따 츄릅..
집착적으로 검색한 결과, 광명시장에 국화빵 파는 곳을 알게 됐다ㅎㅎ
제가 사러갈때까지 제발 기다려주세요~~😱
오랜만에 배달 회를 먹었다.
배달도착 10분 후...
어떻게 알았는지 세상에서 젤 바뿐.. 오빠가 집에 깜짝 행차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먹을 복이 많다^^
덕분에 회를 더 시켜먹었다 ㅎ.ㅎ
나도 먹을 복이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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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풀 재택을 하게 되니.. 넘 어색한 것..
그러면서 오전 필라테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침부터 온 몸이 순환되는 느낌이 아주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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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캉내캉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갔던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지만;;
현태 졸업기념으로 동기들과 회동했다!
맨날 미리 일정 잡아도 못 모이다가...(미안 애들아)
전날 급 벙개 정하고 모였다ㅋㅋㅋㅋㅋㅋ
니캉내캉 사장님께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찾아주어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다...
괜시리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의 추억들을 몽글몽글 떠올리며 신나게 마셨따....☻️
집가는 길..
그 와중에 학교 사진을 찍었따니..
꽤나 감성에 젖어 있었던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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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 이사기념 이케아 구경 간 날!
이케아 식당은 저렴한 것 같아 이것저것 담게 되고..
그럼 왠만한 일반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더 나와서 결제할때마다 깜짝 놀란다 ㅋㅋㅋㅋㅋ
음식은 다 맛있다...
클리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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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s22를 샀따!!!
그래서 팔자에도 없는 폰꾸하겠다고..
일단 스티커를 샀다><
이전 폰 크기 생각하면서 사서 그런지 스티커가 폰보다 많이 더 컸다;;
나름 자로 재면서 잘랐는데도 삐뚤다..ㅜ
왠지 휑해서 뭔가 더 넣어야 할 것 같은데.. 귀찮넹..ㅎㅎ
앞으로 폰꾸, 다꾸 이런건 안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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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가져갈 바나나 브레드 굽기!!!
아몬드가루로 노밀가루 노버터 실천해봤따^^
나름 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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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달 읽은 책 두권!
함께 자라기.
예전 어떤 개발 블로거가 추천했던 책으로 적어뒀었는데, 드디어 읽어봤다.
첨엔 소프트웨어 장인이랑 비슷한 책인가 했는데, 다르다.
함께 자라기는 개발자가 00을 해야하는데 왜 그걸 해야하는지의 근거로 많은 수치와 실험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일목요연하게 근거를 들고 있다 보니.. 아.. 맞아 그래야지 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반성하게 된다..ㅜ
요지는 애자일을 통해 개인과 함께 팀 모두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었다.
클린 소프트웨어는 워낙 유명한 밥 아저씨 책이지만 클린 아키텍처에 비해서는 덜 유명한 것 같기도 하다.(내생각)
소프트웨어 개발 원칙 5개를 기반으로 하여 3가지 프로젝트에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며 개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인 거시였따!!!
UML과 코드가 많이 나오다보니 집중해서 읽느라 힘들긴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ㅎㄷㄷ?) 아리까리했던 개발 원칙들과 막연하게 알던 디자인 패턴들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까묵기전에 한번 더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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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무리는 또 다시 시골이닷ㅎㅎㅎㅎ
내가 알레를 산책시키는 건지..
알레가 날 산책시키는 건지..?
앞 집 개의 뜨거운 시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란이랑 작약 심기!!!!
아빠는 오랜 시간 땅에 박힌 돌들과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아빠의 보살핌을 받아 잘자라렴 애둘아🌱🌿🌺
장고항으로 마무리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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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겨울잠 잔 것 같은 느낌이다!!
3월엔 웅크려있던 몸을 펼치고 좀 더 활동적인 일을 많이 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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